도시 문제의 심화로 진정한 의미의 공공 공원이 탄생합니다. 위생은 물론 노동자들의 여가 공간이 부족한데 강도 높은 노동과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가 있죠. 노동자들의 유일한 탈출구는 술집이었는데, 음주로 인한 싸움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됩니다. 노동자를 위한 건강한 여가 공간과 시민 계몽을 위한 장소의 필요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병든 도시의 해독.
공간적 해독제로 공공공원을 확대하게 됩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의도로 발명된게 공공 공원입니다. 공원은 착하고 예쁘고 낭만적이고 행복한 공간 같지만 그 역시 사람이 사는 도시의 일부이기 때문에 도시의 복잡한 문제가 개입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시와 함께 공원도 진화를 합니다.
1857년 전 세계 도시 공원의 표준인 센트럴파크가 등장합니다. 뉴요커가 사랑하는 공원이죠.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배경이자 연간 2500만 명이 찾는 뉴욕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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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럴파크 |
시민들의 쉼터이자 복합 문화 공간이 된 센트럴 파크, 그렇게 도시공원의 대명사가 됩니다. 한국의 동탄, 송도, 분당 모두 센트럴 파크처럼 만들어졌죠.
센트럴파크의 특징은 어마어마한 크기죠. 남북으로 4km 동서로 800m 총면적이 3.41제곱미터입니다. 뉴욕에서 가장 번화한 5번가가 코앞에 있어요. 땅값 비싼 뉴욕에 제일 비싼 곳을 공원으로 만들었죠. 3.41제곱미터를 평으로 바꾸면?! 서울에 100만 평 정도 되는 단일 섬이 있습니다. 여의도보다 더 커요. 축구장 4천개 크기가 센트럴파크 크기입니다.
19세기였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개발 압력도 상당했을 터인데 센트럴파크 조성에 총 740만 불을 투입합니다. 센트럴파크 조성에 총 740만 불을 투입합니다. 알래스카 구매비용보다 비싸요. 센트럴파크 조성에 지대한 영향을 준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
최초의 조경가, 말 그대로 조경의 아버지입니다. 조경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인물입니다. 조경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인물입니다. 19세기 뉴욕으로 밀려든 세계 각국의 이민자들, 미국 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상황이죠. 인구가 급격히 늘었지만 사회 인프라는 부족했고 끓어오르는 용광로같은 도시였지만 그로 인한 사회문제도 심각했습니다. 뉴욕의 공간적 해독제가 센트럴파크였습니다.
뉴욕에서 가장 못 쓰는 땅인 거친 암반과 늪지대였던 곳으로 땅을 다지기 위해 사용된 폭약이 미국 남북전쟁보다 많았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한게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 도시 공원에 영향을 줬죠.
키 큰 나무가 늘어서 있고, 공원 가운데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 피크닉을 즐기는 평화로운 모습까지, 풍경화식 정원을 참고해 만든게 센트럴파크입니다. 풍경화식 정원 landscape garden.
자연에 가장 근접한 풍경을 표현한 정원 양식입니다. 풍경화를 모방해 정원을 만들고 다시 공원에 적용하면 됩니다.
출처: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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