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원정대 16화 방콕 맛집 족발집!

 

다시 찾아온 태국의 아침,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선 원정대. 

아침 시간은 AM 9시 25분. 방콕시내에서 만날 첫 미친 맛은?


인기가 많은데 심지어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곳이라 늦으면 못 먹는 곳. 아침에 꼭 먹어야 하는 것은? 바로 족발이라고하네요.

현지인은 기본이고 관광객까지 사로잡은 맛집이에요.






태국식 족발, 먹전문가들이 인정한 찐맛집 인증.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미쉐* 맛집 선정.

여기는 체계적인 테이크아웃 시스템. 가게에서 먹는 것은 물론 포장, 배달까지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족발집.




부위 상관없이 진하게 우린 비법 육수에 삶고  원하는 부위만 골라서 주문하면 됩니다.  부위별로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곳. 그래도 메인은 역시 통족발입니다. 

통족발 대자 2개랑 밥 3개 주문합니다. 




족발과 곁들일 짝꿍들인 고수와 갓 절임.

쏸차이는 중국에서 절인 채소 음식을 총칭하는 말로 우리나라의 김치와 비슷한 역할을 해요.
팍깟덩은 갓이나 배추 등을 소금에 절인 태국 반찬이에요.

우려와 달리 짜지 않고 맛있는 반찬, 




그리고 독일의 슈바인학센,  슈바인 학센은 구워 먹는 스타일이죠. 하얀 족발인 아인스바인도 있어요.  일본도 하얀 족발 , 일본같은 경우에는 정말 발만 먹는 족발이라고 해요. 꼬들꼬들하고 살점이 두둑하다고해요.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세계의 족발 문화.





태국식 족발 덮밥인 카오카무. 





갖다 대기만 해도 찢어지는 부드러운 살, 극강의 부드러움이라고 하네요.  격하게 맛있고 진짜 부드럽다고.  족발 중 맛있는 앞다리만 사용하고  그래서 살코기가 두툼하고 지방과 근육의 밸런스가 가장 완벽하다고  새벽 5시에 공수해 온 최상급 돼지 앞발, 영업 종료 후 다음날 판매할 족발을 삶기 시작하는데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만들어낸 미친맛이라고 하네요.
그덕에 녹을 듯 부드러운족발이 탄생합니다. 





국물에 적셔 밥과 함께 먹는다. 입에서 녹는다는 이 족발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촉촉 족발과 흰쌀밥의 완벽 콜라보. 단맛은 중국식보단 태국식 족발이 더 달고,  호불호 없는 설탕, 마늘, 식초, 풋고추로 낸 육수.

짠맛없이 적절한 간이 만들어낸 맛의 밸런스. 그리고 통통하고 부드럽기만 한게 다가 아니라고, 아침부터 점점 족며드는 중, 연복 대장에게도 부담없는 아침 족발. 

족발과 함께 먹는 특제 비법 소스.  사장님이 굉장히 공들이는 소스라고 해요.



상큼하고 기존 소스와 달리 상큼 산뜻한 맛.
태국식 족발 특제 소스는 고추, 마늘, 식초가 들어가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라고해요.




특제소스를 고기 위에 얹어 먹으니 족발의 단맛이 새콤 소스와의 궁합이 일품이라고 해요.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소스.




고수와도 찰떡궁합이라는, 밥과 함께 입맛대로 취향대로 먹는 족발.




밥과 고기와  고수와 특제 소스면  바로 천상의 맛이라고 하네요!

메인 메뉴가 맛있으니 모든 조합이 성공적이라고 하네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



이분은 화교출신으로 이곳 사장님.  1대 사장님인 아버지가 100년전에 여기로 왔고,  가게는 65년 되었고 오랜 시간 이곳을 지킨 족발집. 지금 3대째 하고 있다고 대를 이어 맛을 지켜오는 중.



비법은 있지만 비밀은 못알려준다고. 음식 수가 늘고 점포를 여러개 열게되면 맛이 일정하지 않게되고 사람을 써서 요리해도 맛이 없다고. 그래서  100년이 지나도 매장은 여기 하나뿐이라고. 대를 이어 변함없이 지켜온 맛. 태국 족발에 담긴 65년 , 3대 가문의 신념.

오늘 우리가 먹은 것은 음식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아침을 책임지는 따끈한 족발.



통족발은 약 12000원 밥은  370원이고 별로도 주문해야 합니다. 

출처: 미친원정대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