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검은 보석, 섭이 당중독을 끊어주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섭은 자연산 토종 홍합, 참담치를 강원도에서 부르는 말입니다.
바다의 달걀로 불리는 고단백 식재료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합은 오장을 보하고 몸의 기혈을 보충해 주어 남녀 건가에 모두 도움을 준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외 비타민A와 항상화 성분인 셀레늄, 무기질 등 좋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바다의 보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가지 보물이라 부르는 삼화인 섭, 전복, 해삼입니다.
섭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
홍합은 대표적인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식품이자 오메가3로 구성된 불포화 지방으로 뛰어난 다이어트 식재료로 여겨집니다.
기존 시중에 있는 거는 지중해담치라는 외래종이에요. 양식이 불가능한 토종 홍합대신 대용으로 외래종으로 사용합니다. 옻 성분과 비슷한 성분이 있어서 살짝이라도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10월 말에서 3월 말이 제철입니다.
2차 세척을 하고 남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살을 분리해주세요. 주로 전골이나 밥 지을 때 사용합니다.
섭의 특별한 손질법은, 한번 삶아서 건조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영양가가 나가버리고, 그대로 건조하는게 좋습니다.
채반에 넣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3~4일 말리면 완성입니다.
섭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
홍합을 건조시키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그속에 있는 영양소들은 농축이 되는데요.
다른 해산물에 비해서 많이 들어있는 타우린은 생홍합에 비해 말린 홍함에서 약 2.1배나 증가합니다.
말리면 비타민A가 2.5배 단백질이 약 2배가 증가합니다.
말린 섭 활용법은?
말린 섭 조림 만드는 방법.
1. 말린 섭을 물에 불려 식감을 살린다.
2. 각종 견과류를 기름에 볶는다.
3. 조림용 부추를 깔고 섭을 올린다.
4. 진간장 3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견과류를 넣는다.
5. 소주 반 잔을 넣고 볶으면서 조린다.
섭 섭취시 주의 사항.
비타민A는 과다 복용 시 복통이나 두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서 섭취해주세요.
출처: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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