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경상도 결혼식의 000 문화!
부산, 경남 일부 지역에만 있는 답례금 문화.
멀리서 온 사람들에게 챙겨주는 교통비와는 별개로 부산, 경남에는 답례금 문화가 있습니다. 지역 및 집안에 따라 상이합니다. 바빠서 축의금만 내고 식사는 하지 않는 일부 하객들을 위해서 현금1~2만원을 넣어주는 답례금 봉투가 있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의 답례금으로 옛날부터 전해져 온 지역 문화로 과거에는 하객들이 경조사 때문에 먼 길을 오는 동안, 짚신이 닳는 경우가 많아요. 답례품으로 짚신을 주던 문화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답례품으로 짚신을 주던 문화에서 시작합니다. 짚신을 주던 문화가 담배로, 담배에서 만원으로 변화가 되었다고 해요. 혼례를 올린 뒤 식사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던 옛 결혼식장들.
식당에서는 친인척과 가족들이 삭사를 하고 하객들은 돌아가는 길에 식사를 챙겨 먹으라는 의미였다고 해요.
하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답례금 문화. 먼 발걸음한 하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음!! 과거 짚신이 닳도록 걸어와 결혼을 축하해준 하객의 마음에 답례!!
부산, 경남 결혼식에서 돈 봉투를 받아도 놀라지 마세요!! 하객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답례금 문화입니다.
2위 며느리가 김치를 보고 깜짝 놀란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 " 얼마 전에 시어머니께서 김치 한 통 보내주셨거든요. "
"김치에 벌레가 드글드글에서 시어머니께는 죄송해서 말씀도 못 드렸고, 결국 김치는 다 버렸어요 ㅠㅠ"
라는 사연인데요. 30대 여성 A 씨가 김치에서 발견했다는 벌레는?!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비슷했는데요. 다들 벌레인줄 알고,
그런데 그때! 한 누리꾼이 등장합니다. 뒤늦게 밝혀진 김치 벌레 사건?! 의 진실.
알고 보니 아주 귀한 식재료였던 청각!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지렁이, 벌레처럼 보일 비주얼이지만, 파래과 해조류의 하나로 나름 몸값 비싼 고급 식재료입니다.
청각은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는데 특히 배추김치, 동치미, 김치류와 찰떡궁합입니다.
특히 전라도,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흔히 즐겨 먹는게 청각김치라고 합니다. 청각의 정체를 모르면 벌레로 오인할 수도 있죠. 뜻밖의 고부 갈등을 초래할 뻔했던 상황?!
김치에 청각을 넣으면 특유의 시원한 바다 향이 일품이에요. 젓갈이나 마늘 냄새, 군내도 잡는데 효과적이라 개운한 뒷맛을 선사합니다. 1년 내내 아삭아삭한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청각김치의 맛을 아는 사람들은 " 청각이야말로 맛있는 김치의 치트키다. 김치의 맛을 몇배로 높여준다! 청각을 갈아서 넣는데, 김치맛이 훨씬 시원하고 청량해져요"
김치에 청각이 안 들어가면 허전하다고 할 정도라고 하네요.
전라도, 제주도 등 바다가 가까운 지역이라서 유독 더 즐겨 먹었을 청각김치, 김치 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고 울산에서 자란 오 기자도 많이 먹었다고 해요.
주로 전라도, 제주도에서 즐겨 먹는 김치 맛의 치트 키 청각입니다. 비싸고 귀한 재료입니다. 혹시 누군가 준 김치에 청각이 보여도 이제는 놀라지 마세요.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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