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더울땐 시원한 카페나 도서관에서 책보는게 최고인듯해용...^^
어제보다 오늘이 훨신 더워져서 이젠 여름이 성큼 다가왔구나 싶은 날씨네요.
도서관에 갈때면 최대 빌릴수 있는게 5권인데 그중 1권은 꼭 미니멀 관련 책을 가져오곤 합니다.
요번에 가져온 책은
요거예요. 음... 이책은 그동안 읽어오면서 나의 생각을 좀 정리해주는 내용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작가도 밝혔듯이 다른 책처럼 물건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선 나열하지 않겠다고..
그중 물건을 살때는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둘것!!
먼저 싸지만 얼마 못가는 물건보다 오래 가는 가치 있는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가치관이 있으면 소비양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세일 중이라서, 혹은 가격이 싸서 물건을 사들이지 말고 사고하는 모든 물건의 장기적인 가치를 눈여겨 봐야한다.
이 물건이 내년에도 5년 뒤에도 10년뒤에도 내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 수 있을까?
물론 가장 비싼 물건만 사라는 의미가 아니라 때때로 우리 삶에 오랫동안 진가를 발휘할 물건에 더 투자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는 뜻이다.
싸다고 쿠폰준다고 안 섞는거라고 여러개 사놓고 오래되서 유통기한 되서 버리고.. 못쓰게되서 버리고 하는걸 겪다보니.. 많이 사두고 쓰는게 싼건 아니랄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냥 그때그때 필요한 물건을 사는게 더 좋은 소비인걸 깨달았거든요.
그리고 옷도 싸고 유행타는 것보단 질좋고 유행안타는 옷 한벌이 나를 더 가치있게 해주고 옷의 질도 좋아서
뭔가 태가 더 좋더라고요. 어릴때야 아무거나 입어도 이뿌니깐 저려미로 사서 쓰고 입었지만..ㅠㅠ
이젠 그런 젊음이 없으니... 질이 안좋으면..뭔가.. 태가 안남..ㅠㅠ 이런생각들과 책을 읽으면서..그동안 해오던 소비패턴과 성향이 많이 달라지게 되었어요.
이책에서는 물건을 정리해야할 필요성은 물론 물건을 삶에도 하나를 사면 하는 버려서~ 처음 정리해놓은 상태가 유지될수 있게..
인생이란 똑같다며 둘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그로인해 우리에게도 선택의 결과로 책임을 져야하는 걸 배워야한다고..
사람들이 제안을 할때 모든 제안을 다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좋게 거절하는법?! 요런 내용들도 있어서..^^ 넘나 좋더라고요.
빨리 술술 읽히진 않지만 나름 좋은 내용들이 곳곳에 잇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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