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2, 7화 핀초포테 1000인분.

 

반주의 핑거푸드는 김밥과 닭강정으로 결정. 그리고 밝아온 결전의 날!!

각종 채소 1000인분은 물론,  닭강정 1000인분.  튀김가루 등등  그리고 백사장은 2호점용 장을 보다가 갑자기 1호점 양파 걱정이 된다고 함. 결국 1호점 장보는거 도와주러 옵니다. 
참치, 마요네즈와 파스타 면을 함께 버무리면 안정적인 참치마요가 된다는데, 





장본 물건들 차에 싣기까지 끝내면 1000인분 장보기 종료.


오후 1시 5분 1호점 도착.
이미 해본 닭강정과 김밥이지만 오늘은 간단하지가 않죠. 김밥 200줄과 닭강정 2000개를 만들어야 함. 핀초포테 1000인분 준비하기.


오늘 1호점 오픈 시간은 오후 5시.
오늘의 김밥은 참치 김밥으로.




일반 쌀 절반과 찹쌀 전반을 섞어서 김밥용 밥을 지어 본다.


유리가 이토록 밥에 진심인 이유는 전에 찰기 없는 밥 때문에 계속 망가졌던 김밥. 백사장의 솔루션은 현지 쌀에 찹쌀을 섞어야 한다! 그래서 힘들게 구한 찹쌀.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유리는 온통 밥, 생각뿐이었다. 그렇게 긴장 속에 첫 취사 버튼이 눌러졌다.

오후 1시 30분,  김밥 속재료 준비를 시작합니다. 




계란을 풀어 소금과 설탕을 넣고 잘 풀어준다.




프라이팬에 두국자 가득 찰랑찰랑 넣고 약불에서 뚜껑을 덮어 익기를 기다린다.
뒤집어서 한 번더 익혀준다.



간격에 맞춰 예쁘게 썰어주면 완성.!!



통조림에 있던 당근과 참치, 쉴새 없이 추가되는 다음 할 일.





참치 소에 파스타면을 넣어 완성한다.




사장님말은 진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대망의 밥!! 밥도 찰기있게 완성!!

하지만 오후 3시 40분 닭강정은 시작도 못 했다. 만들어야 하는 닭강정은 2000개. 1인분에 2조각.



손질한 닭강정을 튀기고,  반들반들 닭강정 샘플을 만든다. 



메뉴사진 붙이고 오후 4시 5분 알바생 꼬로 출근!!

반주는 핀초 포테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경험자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늘 다 내어주시는 옆가게 사장님.



핀초 포테는 보통 3유로에 음료1+안주1로 구성하는데  그러나 음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옆집 메뉴판.


닭강정 2개와 참치김밥 2알이 기본, 음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핀초와 차콜리는 4유로, 핀초와 막사는 5유로. 맥주는 용량에 따라서.




손님이 몰리기 전 30줄은 싸고 장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그리고 또 다른 문제.
재료 준비하느라 홀은 정리를 하나도 못했다.




홀 정리는 에릭이 전담한다. 
오픈 시간 오후 5시 30분으로 전격 오픈, 이제는 모두 전력 질주해야 한다. 우리는 야외 테이블은 줄 서는 용으로 쓸 것. 다른 가게 야외 테이블은 술을 먹는 공간이지만,  매출 극대화를 위한 대기 공간으로 사용할 것.

수천 명의 사람들이 오가는 목요일의 밤,  그리고 쉴 새 없이 팔리는 핀초 포테.
극강의 회전율을 위해,  기존의 야외 테이블을 모두 치웁니다. 



대기라인을 만들고 오로지 줄을 서는 공간으로 사용합니다. 오직 테이크아웃만 판매한다.



함께하니 배로 빨라진 김밥 제조,  목표했던 오픈 전 30줄에 가까워진다.

주방에선 효연이 닭강정과 사투 중. 덕분에 두 솥 가득 쌓인 초벌 닭강정.
점장의 지휘하에 각자의 위치에서 1000인분 막판 스퍼트 중.



가게 앞도 손님 하나 없이 조용한 1호점 먹자골목.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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