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영숙만 기억.
과연 첫 데이트 때는 어떠한 감정으로 이루어질지?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떤 마음의 변화가 일어날지?
냉정하게 광수와 현숙의 관계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광수의 숨은 매력을 알아보지 않을까....!
영호의 마음을 휘어집을 수 있을지?
지난주에 이어 첫 데이트를 앞둔 솔로 나라 26번지.
지난주에 이어 첫 데이트를 앞둔 솔로 나라 26번지.
딱히 특별한 말은 아니었지만 그 순간은 설레고 좋았다는 영숙.
어떤 시그널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끝나버린 두 사람의 첫 데이트.
영수와 대화를 나눠본 결과 과거의 인연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
제일 처음 첫인상선택했던 현숙하고는 꼭 한번 대화해 보고 싶다고.
제 아무리 운명이 밀어준들 본인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입니까.
유독 데이트 때와 인터뷰 때가 다른 느낌이라고.
데이트 할 때는 세상 매너 있게 말하다가 뒤에서는 매섭게 단호하다고.
자연스럽게 본인의 어필도 넣어보는 경수.
코트도 입지 않고 가방만 챙긴 채 갑자기 밖으로 나가는 경수.
갑자기 나가서 담배피고오는 건... 좀 그런거 같아요.
어쩌다 보니 고독 정식을 면하고 첫 데이트에 나가는 옥순과 영식.
그 모습에 좋아져서 연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옥순.
그 후로도 한참을 테니스 관련 대화를 나눈 두 사람.
화장실 가는척 몰래 계산한 현숙.
만약 소개팅에서 광수를 만났다면 애프터 만남은 없었을거 같다고.
근데 어쨌든 솔로 나라에 있으면서 다른 부분을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지면서 이성으론 없던 호감이 생겼다는 현숙.
현숙 못지 않게 광수도 굉장한 매력을 가진 남자.
사랑이란 건 한쪽의 마음만 있다고 충분조건이 되는 건 아니기에...
잠시 후 첫 데이트를 모두 마친 솔로 남녀들.
두 사람은 천생연분일까? 어쩌면 인연인 건가?
갑작스럽게 각성한 기억에 영수의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할 즈음,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데다가 서로 사이좋게 선택까지 해준 지금의 상황... 제일 싫다고.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