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적은 글을 쭉~~ 훑어 봤더니... 너무 책읽기를 소홀히 했엇네요..ㅠㅠ 영상에 빠지니 영화보고.. 티비보고 그러느라고 나의 행복인 책읽기를 2순위로 밀려버렸더라고요.
다시한번 마음을 다지고자 그간 그래도 조금씩 읽었던 책인 엄마의 말공부2 책을 일기로 남기려고요.
요 책인데요. 엄마의 말공부 일권이 아이에 대한 평소의 생활?! 에 대한 이야기 였다면. 말공부2는 공부하는 습관을 자기주도적으로 할수 있게해주는 엄마의 말에 대한 이야기에요.
내용을 종합해보면 요지는 하나예요.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고 지시가 아닌 아이스스로 선택하고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질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기만 해줘도 된다는 것.
아이는 태어나서 만나는 처음 모든 것들이 호기심이고 재미있는데 엄마의 말때문에 그 모든게 싫어지고
지시만 따르게 된다는 거에요. 생각해보면.. 저도 그런 경향이 있는 듯해요.
엄마가 설거지 하는걸보고 나도 해보면 안되냐고 했는데 엄마는 어차피 커서 나중에 많이 해볼건데 어릴때부 하냐며 하지말라고하셨죠. 물론 저를 생각해서 하는 말씀이신건 알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하고싶어하는것은 다 경험하게해주고 그게 어땟는지 재미있었는지.. 어떤 생각을 갖게됐는데 간식이라도 같이 먹으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아이의 정서와 앞으로의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일인지를 깨달았어요.
근데 비단 아이 뿐만이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일반 성인들도 누군가 지시하면 싫어하잖아요. 그래서 이러이렇게 해라 라고 조언하기보단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의견을 묻고 서로 조율하고 존중해주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좀더 나은말... 많은 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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