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가을겨울편 5화 맞선결과

알다가도 모르겠는게 상대방의 마음이죠.
친해졌다 싶다가도 멀어져 있고  멀어졌다 싶다가도 생각이 나고
성별도 직업도 사는 곳도 다른데..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느니 나의 모습으로 미움을 받는게 낫다고 어쩌면 내가 아닌 상대방만 살폈떤게 문제였을까요?

사실 중요한건 나의 마음이니까요.

율란은 밤을 삶아 살만 파서 으깬후 꿀을 넣고 밤 모양으로 만들어 먹는 우리나라 전통한과에요.

오늘의 간식인 율밤 만들기로~

오늘의 고민은 헷갈리는 남녀의 언어.. 일맥상통하는 두개의 고민이 도착함

홀로된지 벌써 7년 최근에 또래 여선생님을 만났는데 연애가 서투른 나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야 되냐며 허를 내둘렀다고 나는 최선을 다한 것이었는데
 상대방의 마음을 몰라 거절과 승낙할때를 구분 못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엇다고..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여자의 말을 이해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고

그리고 다른 고민 하나더!

남자의 마음을 모르겟다고.. 소개팅을 하면 도무지 남자의 마음을 알 수 없다고
분명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은데 헤어지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나만 즐거웠나? 아니면 너무 즐겁기만 했나?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는 건지 아닌 건지 여전히 마음의 온도를 전혀 모르겟어요.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보는게 어떨는지..
상대방의 관점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보는게 좋을거 같다고.

음악을 만들때도 함정에 빠지기 쉬운 생각이'

타인의 생각이 아닌 나의 생각이 우선이 되어야하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보는 것은 이기적인 것과는 다른 의미에요.

유인나가 좋아하는 미국의 록 뮤지션 커트 코베인의 명언

다른사람의 눈치를 보며 나를 변화시키려는 나
그렇게해서 사랑받느니 내모습대로 미움받는게 낫다고

1순위가 남이면 살기 힘들잖아요.

이성의 언어를 추측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화하세요!~
서로 다른 행성에서온 남녀잖아용. 모르는게 당연하니 직접 대화해보세요~

오늘의 간식인 율란 만들기

삶은 밤을 깐다음에 으깬 밤에 꿀을 섞는다.

밤 반죽을 예쁘게 밤 모양으로 빚는다.

한쪽 끝에 계핏가루를 묻힌다.

오늘의 간식 율란 완성!

오늘의 맞선 남녀는? 5시와 7시

5시남은 이제는 대전에서 알아주는 성공한 사업가라고 도시에서는 한창 때라는 남자 나이 서른넷으로 하지만 지방에서는 그저 애물단지 노총각이라는 인식

도시와 시골에서의 조금은 다른 나이의 의미 사업에 때가 있듯 사랑에도 때가 있는 법인데

몸과 마음이 지칠대 기댈곳이 있는것과 없는 것이 하늘과 땅 차이라는 이적

이제는 누군가와 뜨거운 순정을 듬뿍 나누고픈 5시남

5시녀는 선다방을 보며 연애도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제는 긴 터널의 방황을 마치고 사랑을 시작하고픈 5시녀

두번째 맞선 7시 남녀는?

7시남은 홍콩이 직장이지만 한국 투자 담당인 이유로  평균적으로 한달의 절반은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함.
일에 집중하다 보니 연애에 소홀해지게된 현실

어려움도 함께 헤쳐 나갈 평생의 친구를 만나고 싶은 7시남

7시녀는 가방디자이너로~ 평생의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7시녀의 이상형은 다정다감하고 본인의 일에 자부심이 있는 분

오늘 이적이 불러준 노래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김태화

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그렇게 흘러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 거죠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버린 내 인생은

늦어버린 것은 아닐까..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흘러버린 내 인생을 찾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이노래..이적이 부르니깐 너무 좋네요?!

지난 연애의 아픔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다는 5시녀

뭔가 대화가 핑퐁처럼~ 왔다갔다 하진 않더라고요.



음..그런가요? 대전 사는데..ㅋㅋㅋ 그건 잘 모르겟던데..ㅋㅋ
보살인건맞음..ㅎㅎ 못해도 좋아해줌.

그런 마음가짐으로 사랑을 해 보고 싶다고

이들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사업가이기에 많은 모임과 역할이 있는 5시남

이카드 저 카드 다 꺼내서 맞춰 보는 듯한 5시남녀..ㅠ
어느새 어둠이 고개를 내미는 삼청동

홍콩 애널리스틀 재직중이고 결혼을 전제로 진중한 만남을 바라는 7시남

장거리 연애의 첫번째 요소 믿음!

일도 사랑도 놓치고 싶지 않은.. 밝고 쾌활한 가방 디자이너
결혼을 염두에 둔 진중한 만남을 원하는 7시녀

가방 디자이너7시녀에게 다방면으로 경험이 될 홍콩~ 7시남을 만나 잘 된다면
일도 사랑도 모두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직접한다는 7시녀

다시 태어나도 이 일을 하고 싶다는 7시녀

7시녀의 이상형이 본인의 일에 자부심이 있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상대방이 대답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질 만한 질문을 한다고함
슬픈이야기하면 슬퍼지고 화나는 이야기를 하면 화나고그러는데
상대가 좋아할 만한 주제를 찾아서 기분좋게 분위기를 끌어가는 대화의 기술~

대화를 하면 할수록 기분 좋아지는 대화 매너~

교육재단설립이 목표라는 7시남
가장행복했을때가 고등학교 다닐때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각국의 친구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그 경험을 다른 친구들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개인적인 환경상 여건상 경험하기 어려운 친구들에게 교육 재단을 설립해 기회를 주고 싶은 꿈이 있다고함

아무리 몸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강력한 사랑의 힘은 막을 수 없는 법

상대방과 정식으로 데이트할 의향은?

 5시남은 긴장많이 했지만 5시녀가 더 긴장한 것 같아서
일부러 대화를 리드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런데 5시 녀의 마음이 잘 열려지 않는거 같았다고
마음의 벽을 허물지 못해 아쉽다고

5시녀는 5시남의 노력과 배려에 감사하지만 대답할 틈도 없이 말씀을 이어가서
모임이 많은 것도 부담이라고함

7시남녀의 맞선 결과는?

7시남은 첫인상을 중시하는데 7시 녀의 웃음이 예뻐 좋았다고함
 일에 대한 뚜렷한 목표 의식이 본인과 비슷해 호감을 느낌
요즘 결혼생각을 길게 하고 있는데 7시녀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7시녀는 7시남이 연하인데도 어른스럽고 생각이 발라 좋았다고함

위미, 취향이 잘 맞아 함께하고 싶은 것이 많음 결혼에 대해선 아직 섣부르지만 너무 괜찮은 분이라고..

인연을 찾는 사람들이 편하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꿈의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윤박은 스케쥴이 생겨서 이제 하차하고~ 다른 사람이 오나봐용..ㅎㅎ


<출처;  tvN 선다방>

행성이 다르다면 나의 행성으로 초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