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유시민 독해력기르는 방법





독해력을 기르는 특별한 방법은 없음!

글을 읽다가 난관에 봉착하는 순간?




그게 살면서 읽어본 제일 어려운 텍스트?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1941년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에리히프롬의 저서로 자유를 견디지 못하는 근대인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분석한거예요


라깡, 사유의 모험. 이책은 철학적책으로 숨이 턱턱 막혀왔다고
프랑스 전신분석학자 자크 라캉 연구자들이 예술, 사회학, 문학등 경계를 가로지르며 펼치는 사유의 모험이에요!



지금까지 다 공감이 되는 책들이라고


텍스트가 어려운 두가지 이유는
첫째, 자기 취향이 아닌 글

이야기에 끌리는 사람, 서사에 끌리는 사람은 세부묘사가 많은 책을 못 읽어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데 참으로 읽기 힘든 현상임
내 취향이 아닌 책일 가능성이 많아요!
취향이 맞는 경우에도 어려운 책?!


외국 책은 번역 때문에 더 어렵기도 한데 그내요에 우리가 모르는 정서와 정보가 담기면 읽기가 어려워져요




진짜..ㅠㅠ 일본책읽다가....이름만 나옴..헷갈리고..어려워.ㅠㅠ
책을 다 볼 즈음에 주인공 이름을 외우게됨


세상에는 책이 많거든요!! 그리고 문제는 두번째 이유임

독해력을 기르려면 계속 읽어야 돼요! 어휘를 모르면 텍스트는 이해 불가
어휘 양과 지식이 늘면 텍스트 이해도도 높아져요






나쁜 욕망을 유려한 글 솜씨로 정당화한 글이라고함



 저런 생각에 동감했지만 논리적으로 설명 못했던 사람들이
저 글 때문에 몰카를 정당화 할 수도있다고


잘 쓴 문장도 나쁜 텍스트가 될수 있어요


무언가를 숨길 의도로 어렵게 쓴 경우에 해당함
하기 싫은 말은 크게 하고 싶은말은 작게
표기하지 않으면 법에 걸리기 때문임


일명 ㅂㄱ체
한 패션 잡지사의 문체로 유명한데


 ㅂㄱ체를 잘 뜯어보면 동사 어미와 토씨만 우리말이고
나머지는 다 외국어로 채워진 제 3의 언어임




아티스틱 감성은 의도 아트적인 느낌은 결과에 해당돼요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가 아트와 같은 느낌의 옷을 만들어낸다.

 바쁜세상에
이 텍스트로 갑론을박까지 하냐고...ㅋ



그 체크 리스트에 따라 고쳐본 글
우리는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텍스트로 만들어요 내가 쓴글을 내가 점검할 수 있어야해요
타인의 글을 볼 때의 기준으로 내글을 점검해야함










읽기도 힘들고 듣기에도 아름답진 않음
담화문에 어려운 용어가 많아 잘 안 읽힘


첫째, 읽기 편하지 않다
둘째, 듣기 아름답지 않다.
셋째, 뜻을 이해하기 힘들다.

잘쓴글인지 점검하려면 체크리스트로 담화문을 고쳐볼 예정임

먼저 소리내서 읽어봐요 조금 더 일기 편하게 듣기 편하게 수정

리듬을 살리고 표현을 바꾸고 그러면 점차 좋은 글이 될 수 있어요!


중국 글자는 발음상 듣기 좋지가 않아요


일본식 한자어인데 우리말 토씨와 일본 조사는 다름
일본 조사 쓸때처럼 토씨를 반복 사용하면 그럼 리듬이 다 죽어요


어쩔수없는 경우엔 피동문을 쓰는데 우리말엔 피동문이 흔치 않음
6가지를 체크하면서 문장은 짧게



한 문장 안에 메시지가 세개나 잇음

체크리스트 2 군더더기 없애기






역전앞 하얀백 고무신 같은 필요없는 단어가 있으면 의미전달에 도움도 안되고 문장이 늘어져요


특히 인터뷰에서 많이 쓰는 부분이라는 말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꼭맞는 단어와 대충 맞는 단어의 차이는 번갯불과 반딧불만큼 큰 차이가 있어요

적절한 단어를 생각 못해서 부분을 남용한 것임

이것은 어휘의 부족이에요 어휘가 늘어야 적합한 단어를 출력하는데
우리말답지 않은 우리말을 만들면서 거시기 화법을 계속 쓰는 거예요


우리말은 원래 없던 아이디어가 들어올 때  일본, 중국등 외국에서 들어온 개념을 표현하기 어려워서 한자말로 바꾼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통합 기획 관리 못했습니다.




일본식 조사인 에서와 의를 겹쳐서 쓴 것
일본에서의 를 수십가지 의미를 갖고 써요
육상에서의는 육상의 라고 고치면 되고 육상에서의를 땅에서 일어나는





유럽에서 피동문을 많이 써요 일본도 마찬가지고요
피동문을 그대로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말의 습관으로 자리 잡은 피동문


우리말은 주어가 명확하면 주어를 생략하잖아요
주어가 없어져야 리듬이 살아요




그런 이로운 점도 있죠. 주어가 없을때


피동문을 책임 회피를 위해 쓰는 경우가 많은데



시작하겠습니다. 아니고 저렇게 표현함. 그래서 피동문을 쓰는 거라고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깔끔 명료 그 자체임
문장을 이해하기 훨씬 쉬워짐
여러분도 SNS에 글을 쓰고 엔터 누르기 전에 소리내서 읽어보고 6가지를 체크 점검한 다음


나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글을 쓸 수 있음









1998년 헌법재판소 판결문인데
출판사 및 인쇄소의 등록에 관한 법률 음란 또는 저속한 간행물에 관한 부분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심판한 내용임

문장보다 내용과 사상이 훌륭한 글이라 선택했다고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서 양심의 자유, 의견의 자유, 토론의 자유, 행동의 자유를 옹호하는 변론서로 자유 민주주의 사상적 토대를 구축함

어려운 단어가 없는데 문장은 마음에 좀 안든다고
피동문이 너무 많고


미학적 견지는 부족하나 생각의 흐름은 훌륭함






힘든시기에 답을 찾도록 도와준 글이라고함
이글에 깔린 논리를 연쇄적으로 추적해보면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 있음
단순한 메시지를 문학적 표현에 담아 논리보다 감정으로 전달되는 문장임



창백한 푸른점은 1990년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1호가 찍어 보낸 지구의 사진인데
명왕성 근처에서 찍은 지구의 모습

너무 작고 희미해서 아무것도 아닌듯하지만










이 점의 한 구석의 주민들이
거의 구별할 수 없는 다른 구석의 주민들에게 자행했던 무수한 잔혹행위를


살면서 많은 것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우리
우리가 먼지 같은 존재라는 것을 몰랐던게 아닐까..
내삶을 좌우하는 것 중 진짜 가치 있는 것과 아닌 것

많은 의문들을 불러일으켰던 문장이고 어려운 말이 하나도 없어요

작고 희미한 지구를 보며 느낀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글을 쓰는 것은 나를 표현 하는 것임
나를 더 잘 표현할 수 있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타인이 이해하고
공감의 눈빛을 주고받을수 있으면 내 삶도 나와 공감한 타인의 삶도 더 풍족해질 것


타인의 글도 독해할수 있다면 정보의 홍수에서 살아남지 않을까..





  <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