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매료시킨 신들의 이야기
그리소 로마 신화가 한창 열풍이던 그 시절 신비로운 동양 신화의 매력에 풍덩빠짐
신화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낯설고 은밀한 동양 신들의 세계로 안내할
동양 신전의 파스꾼 정재서
우리는 신과 함게 살고 있나? 신화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걸까?
어릴때는 신화나 동화를 많이 접했지만 나이가들면서 멀어져버린 이야기
사실 신화는 우리 곁에 있다?!
그리스속 신화에서 노래로 뱃사람을 유혹해 배를 난파시키는 마녀, 사이렌
게르만 신화를 바탕으로한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는 영국 켈트 신화의 영향을 받은 판타지 소설이라고해요.
인기애니메이션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일본의 요괴 신화를 반영한거라고해요
알고보면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있는 신화
문화 산업의 중요한 소재가 되고 있는데 신화가 사실 우리와 가깝게 있는데
특히 이 신화가 중요한 것은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때문임
지금이야말로 상상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것이 바로 동양의 인어라고해요. 우리 상상 속에 인어공주가 표준화됨
우리의 상상력은 자유롭지 않습니다.
서양 신화와 동화를 보며 학습된 표준!
인어아저씨의 정체는?
생계형 가장인 아재 인어라고해요 중국 고대 신화집인 산해경에 기록되어있는데
물속에서 쉬지 않고 베를 짜는 인어 아저씨는 물에서 나와 인가에 여러날 머물며 비단을 팔고 비단을 다 팔면 숙박비를 지불해야하는 상황인ㄷ
떠나기전 주인에게 그릇을 달라고 해서
이거 드라마에도 나오잖아요! 전지현나왔던 드라마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동양 신화로 상상력의 표준을 넘어서고 상상력의 제국을 벗어자게 해줄
우리가 볼랐던 동양 신화의 세계.
고대 인류는 어떤 생각에서 신화를 만들었을까?
신화는 민족의 우월함을 과시하려고 만들었다?
천재지변과 알수 없는 운명에 대한 궁금증 자연현상을 그 개념을 신으로 의인화해서 이야기로 만들어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의미를 부여하거나 납득을 했을 거 같다고
사물을 교감의 대상으로 바라본 고대 인류는 가령 태양에 대해서도
교감보다는 과학적 접근에 익숙한데 당장 타 죽고 교감을 못해요
고대인들은 불 수레를 탄 태양신을 상상하면서 태양과의 교감을 시도함
신화의 첫 장, 태초의 이야기
대부분의 세계 모든 창세 신화는 혼돈으로 시작한다고해요.
카오스
그리스 로마 신화도 그렇고 성경의 창세기도 그렇고 동양 신화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한 가지 동양신화만의 차이점!!
혼돈마저도 의인화한 동양 신화
혼돈의 신 제강의 특기는 춤과 노래로
춤과 노래는 인류의 원초적인 행위로 우주의 에너지를 형상화해요.
제강의 춤과 노래는 창조적 힘을 상징하고 훗날 혼돈에게 숙과 홀이라는 친구가 생기게 돼요. 혼돈의 성의에 보답할 궁리를 하던 숙과 홀은
혼돈에겐 눈코입 얼굴이 없잖아. 혼돈에게 이목구비를 만들어주기로 결심함
하루에 한개씩 일곱개의 구멍을 뚫어줌
친구들도 호의에서 한일인데... 너무 피를 많이 흘려서 과다 출혈로 죽고 그런건 아니고
이건 신화로 신화적인 의미를 생각해야 돼요!
혼돈은 원시적인 자연의 상태로 자연 상태에 인위적인 힘이 가해진 것
자연은 인위적 힘을 가하면 파괴된다는 의미임

열 개의 태양 아들을 계곡에서 씻기는 희화 동쪽의 거대한 뽕나무에서 쉬는 열 개의 태양이있는데
그 열흘의 주기가 바로 순
상순, 중순, 하순으로 나뉘는 한 달
당시 삶에 밀접한 날시 변화를 신격화한 것인데 우리나라와 관련된 자연신은
하백의 행차를 돕는 물고기 관원들
고구려의 시조 주몽 하백과 남다른 관계?
하백의 딸 유화가 바로 주몽의 어머니임 주몽의 외할아버지인 하백
자라와 물고기가 나타나 다리를 만들어 주었고 주몽은 강을 건너 남쪽으로 가 나를 세웠다.
동양의 천지 창조의 신은
천지를 개벽시킨 거인 반고임
수만년을 혼자 살다가 죽었는데 죽은 반고의 몸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두눈은 해와 달이되고 숨결은 바람과 구름이 되었다.
손과 발은 사방의 산이 살은 논밭이 되고 뼈는 쇠붙이와 돌, 피는 강물, 골수는 보석이 되었다. 죽은 반고의 몸에서 천지가 탄생함
재밌는 것은 이와 같은 천지 창조 신화가 서양신화에도?! 있음
세계에 대한 인류의 공통된 이해와 상상
죽은 거인 이미르의 몸이 변해 세상이 탄생했는데 자연사한 반고와 달리 살해당한 이미르

오딘이 이미르를 죽여 절단한 몸으로 세계를 창조함 동서양 창조 신화에 드러나는 극명한 차이점.
반고는 자연사해서 그몸이 천지를 이루는데 서양신화속 이미르는?!
오딘에게 살해당하고 조각나서 세상을 이룬 이미르의 몸
반면 동양신화는 자연의 법칙에 순응을 하고 반고와 이미르 비슷하면서도 다른 동서양의 신화
여신, 대지를 지배하고 사람을 만들다
인간을 창조한 여신이 여와인데
처음엔 일일이 손으로 빚다가 피곤해진 여와는 새끼줄에 진흙을 묻혀 휘둘렀더니 떨어져 나간 흙들이 사람으로 화하였다.
후대에 잘 빚어진 인간은 높은 신분으로 흩뿌려 만든 인간은 천한신분으로
빈부귀천이 없던 신화시대
후대에 계급 사회 형성 후 생겨난 이야기로 후대에 첨가된 내용으로 추축하고 있다고해요
그런데 이것도 서양과 비교가 돼요.
동양신화에서 사람은 그렇게 중요하게 만들어지지 않아요.
성경의 창세기에서는 어떻게 했습니까?
성경속 인간은 신의 형상을 따른 존재로 인가에게 세상을 지배할 권한을 부여하고
인간이 창조의 가장 궁극적 목적은
인간도 자연의 일부로 종속적이지 않고 조화로운 자연과 인간사이
섣달 그믐날 잠들면 눈썹이 하얘지는 사연은?
동양신화속 생사 주관의 신이 있는데
부엌신 , 아궁이신, 부뚜막신 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왕신은 집안을 지켜주는 가택 신
또다른 생명주관의 신이자 벌레인 죽음의 벌레인 삼시충이있다고해요.
이 벌레가 우리 몸속에 있으면서
인간이 죄를 많이 짓고 빨리 죽으면 그 제삿밥을 먹는 거라고해요.
인간 몸안에서 악행을 저지르도록 조장하게해서 충동적으로 저지르게!
이 모든게 삼시충 때문이라고해요.
옛날 사람들도 충동이 얼마나 인간에게 안좋은지 그것을 삼시충으로 설명함
인간의 죄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삼시충
바로 섣달 그믐날 한해를 총 결산하는 중요한 날로
사람이 잠든 틈에 빠져나오는 삼시충은 천상에 올라가 옥황상제에게 사람의 잘못을 일러바치는 일년간 지은 죄만큼 사람의 수명을 깎는 옥황상제
실제로 옛부터 섣달 그믐날은 밤샘 파티의 날이라고해요.
수명이 깍인 것을 상징하는 하얀 눈썹
우리가 몰랐던 우리 문화의 뿌리임
동양 신화를 알아야 우리 문화의 뿌리를 알수 있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아는 것도 좋지만 아무리 알아도 이런 이야기는 몰라요
조왕신 같은 경우 인기가 굉장히 많았어요.
부뚜막에 정화수를 올려 가족의 건강을 빌었던 풍습
하지만 지금은 가옥 구조가 바뀌어가지고
시대에 흐름에 따라 이사하는 신들?
사랑과 죽음의 여신들중 동양의 최고 여신으로 숭배된 신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훔쳐먹은 복숭아밭의 주인으로 바로 이 서왕모 신화에서 유래된 것이라고하네요.
원래 죽음과 형벌을 관장했던 여신인데 나중에 바뀌어요
죽음과 삶은 동전의 양면처럼 죽음을 극복할 수 잇는 힘은 곧 생명력임
서왕모가 관리하는 신비한 복숭아 나무 밭을 바도원이라고 부르는데
서왕모가 기르는 신비한 복숭아는 3천년 안에 꽃이 피고 3천년 만에 열매늘 맺으며
그 열매를 두개 먹으면 3만 6천 살까지 산다는 전설이 있다고해요.
그 복숭아를 훔친 단 한사람

삼천갑자 동박삭은 해학과 변론에 뛰어난 한무제의 신화로 실존 인물이지만 장수했다는 전설이 있다고해요.
동양의 올림포스인 곤륜산 정상 아름다운 호수에 사는 서왕모
불사의 복숭아를 무료로 제공함
요지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이고 화려한 잔치
그리스 신화에는 로맨틱한 이야기가 많잖아요. 동양의 여신들은 대체로 점잖아요.
넘사벽 요조숙녀 st 동양 여신 그런데 예외가되는 여신이 있어요
그것도 아주 격렬한 사랑의 여신 남자를 망치지는 않아요.
사랑을 못 해보고 죽은거에요. 모쏠로 죽은 한
사랑도 못 해보고 죽은 것이 한으로 남아
전국시대의 어느 날 초나라 회왕이 무산의 경치를 구경하다가 피곤에 지쳐 무산의 정자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임금님과 사랑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라고 함 도발적임
또 볼수 있느냐 아쉬워하는 회왕에게 신녀가 대답하기를
아침에는 산봉우리에 구름이 되어 걸려있다가 저녁이면 산기슭에 비가 되어 내리는데 그게 바로 나라고
쏘쿨한 무산신녀의 매력
아침엔 구름, 저녁엔 비가 되는 무산신녀와의 짧은 사랑

그후 남녀간의 육체적 사랑을 일컫게 된 운우지정
동양의 가장 아름다운 여신 그전에 동양의 실존 미인은?
동양에서는 미인을 두가지로 분류를 해요
마른 미녀와 통통한 미녀
마른 미인인 연수는 한나라 성제가 총애한 조비연
워낙 가벼워서 황제의 손바닥위에서 춤출 정도라고
동양에서는 마른 미인과 통통한 미인이 모두 존재함
동양의 가장 아름다운 여신은 항아
활을 잘 쏘는 영웅 예의 아내였던 항아
어느날 서왕모에게 불사약을 얻어온 남편 예
이약을 독차지 하면 하늘로 올라갈수 있을텐데 라며 결국 남편이 외출한 사이 불사약을 혼자 모두 마셔버리는데
계수나무 옆 옥토끼가 절구를 찧는 달에서 홀로 살았다고한다.
달나라에 혼자사는 미인의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를 듣는 시인들이나 남성들이
이후 유교 가부장사회가 된 중국과 한국에서 바뀌게 됩니다.
가부장 사회에서 여자의 덕목은?
항아 신화의 엔딩이 바뀌어버리게 됩니다.
하늘로 올라가던 중 항아의 몸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흉측한 두꺼비로 모습이 변하고 만 항아
불사약을 독차지한 벌로 두꺼비가 된 항아 추한 모습이 부끄러워 달에 숨은 항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산다는 뒤바뀐 결말
춘향전을 보면 이몽룡이 춘향을 딱 처음 보고서 월궁항아가 없을쏘냐 라고하는데
서양의 비너스만 남고 항아는 사라짐.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사라진 여신 항아
사라진 동양의 여신들을 우리가 다시 불러와서 그 이야기를 다시 읽고 상상한다면 옛 여신들은 더 아름답게 귀환할 것
이번에는 남신들의 세계로 신화에서는 여신이 먼저고 보통 여신이 먼저 세상을 창조함
남신은 전쟁과 살육을 함
동양의 신은 염제 신농!
농업의 신 , 불의 신, 의약의 신
하루에 백 번 백 가지 풀을 맛을 봐요
인간에게 약초를 알려주기 위해 직접 모든 풀을 먹어보는 신 그러다 독으로 한동안 쓰러지기도 해요.
소머리를 한 반인 반수임
영웅 테세우스에게 퇴치되는 괴물로 나옴
미노타우로스는 식인괴물로 같은 소머리의 반인반수지만
고구려 벽화에 여러 차례 등장하는 사랑받던 신이라고해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반인반수의 이미지는?
우리의 상식은 반인반수는 괴물이라고 생각함
신농은 반인반수지만 괴물이 아니에요.
그리스 시대는 인간 중심적으로
인간보다 못한 동물이 섞인 반인반수는 사악한 존재임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의 반인반수는 언제나 괴물임
반면 동양에서는 인간이 자연을 숭배하고 자연을 존중하고 인간과 자연의 결합을 신성시
동양의 신들은 반인반수의 형태가 다수입니다.
이 점이 굉장히 중요해요.
21세기 융복합의 시대로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공존해야 하는 시대로
먼저 세상을 다스리던 염제 신농 그 이후에 등장한 또 다른 강력한 신이
임금 황제와는 한자가 달라요
염제신농을 몰아내고 최고신으로 등극함 염제 vs 황제의 치열한 신들의 전쟁
염제와도 싸우고 염제의 부하와도 대결함 아주 이상한 동물을 만나는데
이 세상의 모든 귀신과 요괴에 통달함 백택이 아는 요괴는 11520마리임
백택의 도움을 얻어 전쟁에 승리한 황제
귀신과 요괴의 모습들을 보면
이런그림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중에 우리가 주목해야할 요괴가
센과 치히로에서 개구리 나오잖아요
먼 옛날의 동양 신화가 오늘날 문화 산업의 소재로 쓰임
최근 한국에서도 동양 신화를 기반한 작품이 점차 등장해요
신은 아니지만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영웅 많은 영웅 중에 먼저 살펴볼 영웅은
염제의 복수를 위해 황제와 전쟁을 하는데 9번 싸워서 다 이겼는데 마지막싸움에서 황제에게 졌다. 결국 패하고 죽었으나 전쟁의 식으로 부활!
후대 사람들은 치우에게 전쟁의 승리를 기도하는데 한국 민간 신앙에서 특히 숭배하던 치우
신라시대의 귀면와 입니다.
워낙 싸움을 잘하는 영웅이니까 그 투지를 이어받고 싶다는 뜻임
치우와 더불어 주목할 또 한명의 영웅은 형천!
치우의 뒤를 이어 황제와 싸우다 참수당함 억울함에 차마 눈을 감을수 없던 형천은
도끼와 방패를 들고 홀로 춤을춘 형천
불굴의 투지를 상징하는 두 영웅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동양의 샤머니즘 한이 클수록 신적인 존재로 숭배됩니다.
고려의 충신 최영 장군을 신격화하듯이
샤머니즘은 한이 깊을수록 높은 신으로 신성시됨
강한 신이 된 치우와 형천 그런데 뜻밖에도 이괴상한 캐릭터 형천이 오늘날 각광을 받고 있다고해요.
형천뿐 아니라 동양 신화의 캐릭터가 총출동하는데
일본을 따라잡을 새로운 이야기 개발이 필요합니다.
그다음에 중요한 영웅은
힘센 장사의 이미지인 헤라클레스 동양의 영웅들은 주로 활을 잘 쏴요
아까 태양이 10개가 있었다고 했죠? 하루에 하나씩 교대로 떠오르는 10개의 태양
그런데 어느날 10개의 태양이 동시에 떠올라요
사람들은 예를 찾아가 태양을 활로 쏘아주기를 간청함 9개의 태양을 활로 쏴서 떨어뜨리고 1개의 태양만 남겨 임무를 완성해 영웅이 된 예!
하지만 나중에 비참하게 죽게 돼요. 영웅이지만 박복한 운명의 예
불사약을 가지고 도망간 아내, 항아. 하내가 도망가서 예는 혼자 살아요
외로운 마음에 활쏘기 학교를 세웠는데 제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듬
스승의 총애를 독차지한 제자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흉악한 마음을 가지고 잇었음
어느날 스승인 예가 사냥을 갔다 돌아오는데 복숭아나무를 몽둥이로 깍아서
몰래 숨어 기다리다가 스승의 뒤통수를 몽둥이로 가격함
허무하게 죽음을 맞은 영웅 예!
예의 죽음을 슬퍼한 백성들이 성대하게 장례를 치르고 귀신의 우두머리 신으로 숭배를 해서 귀신의 왕이됐다고해요.
복숭아가지고 부인이 도망가고 복숭아 나무로 맞아죽고..
그래서 귀신들이 복숭아 나무를 싫어하는..
제삿상엔 절대 금지인 복숭아
귀신의 우두머리도 무서워하는데 지금도 귀신쫓을때 사용하는게 복숭아 나무라고
이런 민속 문화의 뿌리가 바로 동양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도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지금 그리스로마신화가 달의 앞면과 같다면
우리는 항상 달의 앞면만 보잖아요
그리스로마신화는 그것대로 우리 상상력의 양식이고 우리가 그동안 잊어버렸던
달의 뒷면과 같은 동양신화의 상상력에 주목할 때임
그리스로마의 신들은 처음부터 신!
신과 인간의 간극이 뚜렷함 그래서 대부분 그리스로마 신화의 영웅들은 파멸하죠
신의 지위를 넘보다 파멸하는 그리스로마 영웅들
동양의 신들은 신과 인간의 관계가 연속적임
동 서양의 근본적인 차이
동양 신화 속의 인간들!! 동양 신화의 이방인들 동양 신화 속 이방인에 대한 시선
중국 대륙 외곽에 상상한 나라 관흉국
관흉국 사람들의 선조가 가슴을 칼로 찔러 자결했는데 그후 태어난 후손들이 전부 가슴에 구멍이 있다는 전설
그런사람이 외출을 할 때면 가운데 사람은 높은 신분으로 구멍에 막대기를 끼워서 운반했다고해요.
귀가 엄청나게 큰 섭이국 사람들 나름대로 귀가 쓸모가 있어요.
한쪽 귀는 요 한쪽 귀는 이불 휴대용 침낭과 같은 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방인은 위협적이고 적대적으로 서구는 주체가 중요함
나의 주체를 확립하기 위해 타자를 배제함
그렇기때문에 서양 이야기 속 타자는 적대적이에요. 그런데 동양의 이야기속 이방인들의 모습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동양 신화! 내가 주인공이고 나머지가 부속품이 아니라
다 동등하게 세계의 구성원인 거임
보기에 괴이한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이 세계의 구성에 참여한다.
수많은 타자들과 만나야 해요 인종, 종교가 다른 외국인들도 있지만
다가오는 4차 산업시대에 인공지능, 로보트 사이보그등 전혀 새로운 존재가 나타날 앞으로의 미래 타자와 공존하는 동양 신화의 사상이 더욱 필요한 시대입니다.
서왕모의 영렬한 팬이었던 한 무제는 신화속 세계 서쪽의 서왕모궁궐에 대한 열망으로
그 열망이 서쪽에 대한 탐색을 이끌고 실크로드!
신화의 힘이 상상으로 미래를 열다
<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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