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깊은 골짜기를 향할수록 점점 기대되는 캠핑장의 풍경.
사방이 협곡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요새에 새로 나타나는 작은 마을을 지나면, 곧 나올때가 되었어요.
체크인을 하고 이곳은 4분동안만 따뜻한 물이나오고 더 나오게 하려면 온수카드를 해야한다고해요. 캠핑장 2박 이용 금액은 1100크로네, 약 13만 2000원.
눈을 뗄 수 없는 시선 끝에는 피오르를 품고 있는 캠핑장의 풍경. 거대한 협곡 사이에 위치한 오늘의 캠핑장, 좁고 굽이진 협곡의 장엄함으로 왕이라 불린다고 해요.
네뢰위피오르에 있는 캠핑장에서 절경을 볼 수 있죠.
눈부신 햇살 아래 얼어붙은 설산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장대한 피오르.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구드방엔 피오르 캠핑장.
멋진 뷰에 기분 좋게 텐트 치기를 합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마트로 이동합니다.
세계 2위의 해산물 천국이자 고등어 , 연어, 대구의 최대 생산국 중 하나로 해산물 요리 천국인 노르웨이. 우리나라에는 국민 간식 어묵이 있다면, 노르웨이에는 피스케카케가 있습니다.
다시 캠핑장으로 출발하기!
바쁘게 장 보고 오니 어느 덧 해도 저물어 가는데,
저녁식사로는 노르웨이 스타일 어묵탕은 어떤 맛일지?!
요거보니 저도 어묵탕 한그릇 먹고싶어 지네요.
밀가루가 아닌 감자 전분이 들어가 팬케이크 같은 부드러운 식감이라고해요. 노르웨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크리미한 맛.
더 진해진 육수에 버섯을 넣소 채소를 넣고, 이번엔 고춧가루와 후추를 넣어 매운 어묵탕으로!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이 어느새 푸른 빛으로 밝아오면, 장엄한 피오르의 협곡이 자태를 뽐내고 북유럽의 추위 속에서 밤새 자리를 지킨 따뜻한 점 하나.
밤새 훈훈한 등유 난로의 따스한 온기가 텐트 안을 노곤히 덥혀준 덕에 모두가 아직 꿀잠중.
이 모든 대자연을 오롯이 다 가진 듯한 느낌.
산책을 마치고 온 해진은 오늘의 아침 메뉴로 누룽지!
요런거 하나에 세상 행복하다고. 누룽지 물 끓는 동안 아침 운동을 하기로!
설거지하고 오늘의 일정은 아이스 배스와 사우나!! 첫날 오슬로에서 마주했던 아이스 배스를 해보기로.
스테가 스페인 전망대에서 관망했던 송네피오르의 절경을 가장 깊숙이 누벼 보는 시간. 형제들을 울컥하게 만든 송네피오르의 웅장함은 과연?!
오늘 점심은 도시락으로 사우나에서 해결하기로, 메뉴는 삶은 달걀과 감자로.
달걀을 삶아서 준비하면 사우나 간식 준비 끝.
송네피오르를 몸소 느끼러 떠나 볼까요??
근데 이게 동네 마트 가는 길이라고.
세계 최장 길이 레르달 터널은 파란 빛을 비추는 터널이었는데,
세계 최장 길이 레르달 터널은 파란 빛을 비추는 터널이었는데,
웅장한 송네피오르에 둘러싸인 산골짜기 마을인 이곳은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여행자가 찾는관문 도시이자 항구도시에요. 자연 그대로의 피오르를 제대로 볼수 있는 크루즈와 마을 사이를 가로지르며 피오르 산세를 파노라마로 감상하는 로맨틱한 산악열차가 있어요.
그리고 아이스 배스가 가능한 플롬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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