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엄정화& 김이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 온 동엽과 정화
동엽보다 누나라고 함. 동엽과 정화는 20년 지기 절친임
정화 단골집에서 우연히 만난 동엽과 이나
일때문에 모였던 이나와 사람들 본인자리가 시끄러워서 미안했던 동엽
큰소리때문에 방해됐을까봐 애드리브를 했던 동엽
동엽의 애드리브에 화기애애해졌지만 동엽은 기억못함.
정화는 특히 여자들이 더 좋아했다고 여자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섹시 여가수임
이나의 동경의 대상이 엄정화였다고
소주의 맛이 기분에따라 바뀐다는 엄정화 오늘은 좀 달아요
정화의 10집 앨범 중 Ending Credit
내 인생에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떠올라 갑자기 울컥했다고
이나 어머니가 애주가로 저녁 6기부터는 대화를 하며 약간 건성으로 대답한다고
저녁 6시이후엔 오늘의 안주생각만 한다고 본 방송 사수해 주시는 이나 어머니
2018년1월 18일부터는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됩니다.
오늘의 토크메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연예인 당연히 못볼줄 알고 모른척한 이나
하지만 먼저 기억하고 다가와줬던 정화
보통은 기억못 하는걸 알기 때문에 놀랐는데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것도 인사말로 하는건 줄 알았는데 너무 꿈만 같았다고
4~5년전 처음 만나 작업을 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진 두사람
이나랑 조영철 프로듀서 두사람이 부부인데
두사람의 작업스타일이 너무 좋았다고 음악적으로 멋지고 섬세하게 신경쓰는 걸
봤기 때문에 같이 하고 싶었다고
예쁜외모와 특이한 이름 그리고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이나
그래서 시선이 언니를 훑게 된다고
술기운이 올라오면 흥이 넘치는 정화
한번도 못봤다고함
여자들도 인정하는 야한 농담을 호감있게 하는 동엽 능력인거 같다고
수치스럽지 않고 유쾌한 야한 농담을함.
피카소가 다작으로 굉장히 유명한데 백작부인에게 많은 돈을 받고 20~30분 만에 그림을 그리자 성의없이 그린 것 아니냐는 불만에 몇십분만에 그리기 위해 수십년 동안 그려왔다고함
중3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닦아왔다고
섹시나르도 다비치라고 섹켈란젤로
인기의 척도가 될수도 있고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다는 증거가 되는데
정화가 온걸 알고 일부러 틀어주기도 한다고 연기만하고 있을때는
노래를 들으면 울적해질 때도 있다고
앨범을 강요하지 않는 시기에 자신의 노래가 나오면 슬퍼질 때도 있었다.
주마등처럼 함께했던 사람들도 보고 싶고 당시에는 지겨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리워지는 순간들..
밖에서 노래를 듣고 집에서 다시 찾아 듣는데 너무 눈물이 낫다고
너무 좋다고!!
제일좋은건 부르면서 즐길때보다 사람들이 자신의 곡을 들으며 거리를 지나갈 때
사람들이 지금을 기억할 때 자신의 곡이 배경음이라는 걸 알기에
앞에서 칭찬하기보다 저렇게 해주는게 좋다고
마음을 만지는 느낌이라고
노래가 좋으면 일주일동안 한 노래만 듣는데 듣다가 울었던 몇 안 되는 노래라고
가사가 좋다고 평가되는건 스스로의 목이지만
울게하는건 가수의 몫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가수의 몫임.
부드럽고 깊은 맛이 일품인
이나는 올해로 결혼한지 11년
마냥소극적일 것 같지만 회사에서 남편을 처음 만나 먼저 만나자고했다고
대리 이나와 팀장 남편의 첫만남!
원래 한눈에 좋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였는데 볼수록 좋아지던 팀장 남편임
하지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던 팀장님 철벽남임
근데 그게 사람한테 주는 암시 효과가 있다고 그리고 몇개월후 정식으로 프러포즈한 남편
화려해보이지만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순수한 엄정화
겉으로 보는거랑 사람은 굉장히 다른거같다고
내 스타일이 아니어도 먼저 대시하면 흔들리는 마음
거절당해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고.
너무 사랑에 빠진 적이 많다고함!!!
그사람의 새로운 면모에 끌리기도 하고 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만으로 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가요계 알아주는 지인 부자 정화
이번 앨범은 친분으로 같이 한 친구는 없고 조영철 프로듀서와 함게 최강의 라인업 결성함
모든 노래가 오직 가수 엄정화만을 생각하며 만들어짐
작업 초반부터 듀엣곡으로 결정하고 서로 닮은 두 개의 자아를 상상했는데
화려한 무대 맛을 아는 여자 하니까 효리가 딱이었다고
효리의 무대에 완전 매료돼 바로 섭외전화를 했다고
그 중심에 자리 잡은 아이돌 그룹 중 단연 돋보이는 선미
이제는 아이돌에서 벗어나 솔로 여가수로 당당히 자리매김함
솔로 여가수가 살아남는다는 건 엄청난 존재감이 있기에 가능한 거임
확실한 자신만의 색깔이 없다면 금세 잊혀지고 마는 요즘 가요계
먹는걸 좋아하는 정화는 되게 힘들게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로 찾아온 체력 저하 그리고 알게 된 갑상선암.
목의 손상을 감안하며 받은 수술인데 근데 목소리가 안나왔다고..ㅠㅠ
수술후 남은건 불안정한 감정과 한달이 지나도 안나오는 성대마비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가 제 기능을 잃은 상태임
25년이란 시간 동안 연기와 노래가 인생의 전부였던 그녀에게도 찾아온 너무도 큰 시련
아무것도 못한다는 오만가지 생각으로 괴롭던 날들
나오지 않는 울음소리와 그로 인해 또다시 북받치는 감정 매일매일 눈물의 연속
드디어 주사를 이용한 치료법을 찾게되었고 인위적인 방법으로나마 목소리를 되찾음
하지만 이마저도 일시적이었고 1년에 두세번 주사를 맞아야했다고해요.
그때마다 다시 찾아오는 괴로움...
그리고 새삼 느낀 목소리의 중요성 다 너무 소중하다고
숨소리조차 말하는거조차 너무 소중했구나..!!
우여곡절 끝에 재활선생님을 만나게되어 재활치료를 통해 많이 호전됐다고하네요
이제 새드 엔딩의 막은 내리고 다음 영화는 해피엔딩이 되길...
여왕의 귀환을 제대로 알렸던 정화 의상 콘셉트는 곡의 분위기와 곡이 의미하는 것으로
남자를 유혹하는 내용의 가사로 유혹에 충실한 의상을 선택햇을뿐이라고
근데 옷을 맞췄는데 피팅할 시간이 없어서 옷이 너무 작게 나왔다고
얼마남지 않은 공연시간이 속옷이라도 사오라고해서 입었다고..
저런거도 했었네용..ㅎㅎ
기술의 발달로 외국의 문화도 쉽게 접하는 요즘 과감한 무대를 선보이는 해외 아티스트들을 보고 저건 외국이라면서 인정해주지만
반면 국내 아티스트들에 대한 반응은 우리 정서상 안맞는다면서 아직은 너무 소극적인 생각들
입안의 혀처럼 군다. 이말도 야하다고 19금 판정받음
또 다른 사례가 동방신기의 주문이라는 노래에서
크리스털= 정자?
야하다고
떨어질땐 어떻게 떨어지지?! 라며 종잡을수 없는 연예계 규제였다고
되게 잘 된 노래들은 보통 빨리쓴다고함.
30분 이내에 완성했다고함 어쩌다 가장 빠르게 써지는 곡들이 좋을 때가 많았다고
장르 구분없이 작사하는게 신기할 따름임
부르는 사람을 고려해서 불렸을 때 매력적인 이야기
오로라공주 찍을때는 촬영 전부터 그여자만 생각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순정이 되어야 했던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너무 예민한 나머지 재형이랑 싸웠다고
차에서 내려서 집에 갔다고...
오로라공주에 몰입한 나머지 예민해진 두 사람
아직도 정순정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함
송승헌에게 화를 내야 하지만 초롱초롱한 눈앞에 미소가 보이면 감정이입이 잘 안됐다고
베스트셀러 당시 이나처럼 말라야했던 캐릭터라서 운동을 해서 살을 빼야 하는 몸이 아니라
그냥 말라야 했던 평소 몸무게가 약 52kg 인데 44kg까지 뱄다고
정화의 비법은
청주를 3분의 1을 물에 넣고 반신욕하기!!!
하지만 남들과 다르게 한병을 다 넣거나 반신욕중에 음주를 했다고..ㅠ
위험해요...음주능
그러지는 않아요..ㅎㅎ
요즘은 취미로 서핑보드를 탄다고해요.
패들링은 포인트로 이동하거나 파도를 잠을 때 양쪽 팔로 물을 저어 보드를 전신시키는 동작이라고해요
파도를 타기위해 기다리면서 드는 생각이 인생도 기다리다 보면 무언가 오겠지
재형은 절친일뿐이라고함.
정말 즐기고 재미잇게 할수 있는걸 취미로 가지면 정말 좋죠!!!
<출처: 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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